충청권 팀과 3연전 치르고 있는 설기현 감독 “아산도 어려운 팀, 연승 위해 노력”

박준범 2023. 6. 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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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천안시티FC를 15경기 무승(1무14패) 늪으로 몰았다.

경남은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15분 천안 이석규의 자책골로 앞서갔고, 23분에는 원기종의 패스를 받은 글레이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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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원기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경남FC가 천안시티FC를 15경기 무승(1무14패) 늪으로 몰았다.

경남은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남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15분 천안 이석규의 자책골로 앞서갔고, 23분에는 원기종의 패스를 받은 글레이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5분 뒤에는 원기종의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 경남은 2연승에 성공하며, 잠시 1위 자리를 꿰찼다.

천안은 전반 19분과 전반 추가시간 김현중이 연이어 득점을 터뜨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무기력하지는 않았지만, 끝내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경기이다 보니, 집중력이 부족했다. 후반에 추가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웠다”라며 “상대의 공격을 잘 버티면서 치고 나갈 수 있는 부분을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우리보다 밑에 위치한 팀 이기는 게 쉽지 않다. 천안에게 어려운 경기를 했다. 현재 충청권 팀 3연전에서 2연승했으나 다음 충남아산은 어려운 팀이다. 상대보다 더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으면서 밀리지 않고 리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기 위해 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경기를 끌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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