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귀국 한 달 반…검찰은 소환도 안 해”

손지민 2023. 6. 3.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24일 파리에서 귀국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주변 말고 나를 구속하라"며 검찰에 자진 출두 했으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돌려보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의 길]페북에 고성 통일전망대 사진 올리며
자신에 대한 검찰 조사 촉구글 적어
송영길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으로 바꾼 뒤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돼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아서”라고 적었다. 이어 “동해선을 따라 원산 청진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달리고 싶은 염원을 담아”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이 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에게 돈 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는다.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24일 파리에서 귀국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주변 말고 나를 구속하라”며 검찰에 자진 출두 했으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돌려보낸 바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