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백발 고백 "염색 못 하면 ♥김지민 떠날 수도"('독박투어')

김두연 기자 2023. 6. 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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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 김준호가 '염색 금지' 벌칙에 김지민과 결별 위기를 맞는다.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사비로 내는 전무후무한 '독박 콘셉트'다.

특히 '지니어스' 장동민 등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개그맨 5인방이 뭉친 만큼, 기상천외한 '독박 게임'과 벌칙이 쏟아지는 것도 '독박투어'만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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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니돈내산 독박투어' 김준호가 '염색 금지' 벌칙에 김지민과 결별 위기를 맞는다.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사비로 내는 전무후무한 '독박 콘셉트'다.

연예계 유명한 '찐친 개그맨' 5인방인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선을 넘나드는 고수위(?) 개그를 작렬하는 등 '생사고락'을 함께한 사이.

당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날 것의 재미와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던 이들은 탄탄한 팬덤을 끌어 모았으며,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뭉쳤다.

'독박투어'는 그간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의 문법을 벗어난 파격 콘셉트를 시도한다. 제작진이 제공하는 경비와 출연료로 편안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출연자가 사비로 내서 진행한다. 실제로 이들은 여행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크고 작은 게임을 통해 누구보다 공정하게(?) 독박자를 결정한다.

특히 '지니어스' 장동민 등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개그맨 5인방이 뭉친 만큼, 기상천외한 '독박 게임'과 벌칙이 쏟아지는 것도 '독박투어'만의 강점이다. 이들은 베트남 냐짱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 보내서 가장 늦게 답 오는 사람이 독박자 되기!"란 게임에 돌입해 부부 금실과 갈등이 폭로되는 자폭 상황(?)을 맞는다. 급기야 홍인규는 "내가 게임 선정 권한이 있으면 '염색 금지'란 벌칙도 줄 것"이라고 돌발 선언해,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

홍인규의 파격 발언에 김준호는 "난 절대 안 된다. 사실은 완전 백발이다. 염색 못하게 되면 (김)지민이가 날 떠날 듯"이라고 찐 반응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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