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절친 김수찬 열창에 울컥 "가사와 인생 비슷해"[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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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김수찬의 열창에 울컥했다.
이날 이찬원은 군 전역 후 복귀한 절친 김수찬을 가리키며 "김수찬과 저는 4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그런데 보통 군 전역 후에는 점잖아지는데 김수찬은 사회에 바로 적응해서 텐션이 올랐다"라고 했다.
김수찬의 무대를 본 이찬원은 "김수찬 씨가 살아온 인생과 '동전 인생'이란 노래가 정말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보면서 울컥했다. 눈물을 흘릴 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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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박형근·신수정·이희성) 609회에서는 '아티스트 진성 편' 특집이 꾸며졌다.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찬원은 군 전역 후 복귀한 절친 김수찬을 가리키며 "김수찬과 저는 4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그런데 보통 군 전역 후에는 점잖아지는데 김수찬은 사회에 바로 적응해서 텐션이 올랐다"라고 했다. 이에 김수찬은 "650일 동안 많이 참아왔다. 그간 참아온 포텐을 터뜨리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절친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MC가 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김준현의 물음에는 "축하할 일이다. 제가 있었으면 그 자리는 나와 이찬원이 겨뤄볼 만했을 거다. 영원한 건 없지 않냐"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수찬에 대해 "산전수전을 많이 겪었던 분이다. 반지하 단칸방에서 태어나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고 소개했다. 김수찬은 진성의 '동전 인생'을 열창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수찬의 무대를 본 이찬원은 "김수찬 씨가 살아온 인생과 '동전 인생'이란 노래가 정말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보면서 울컥했다. 눈물을 흘릴 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미애는 "대기실에서 있던 김수찬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 놀랐다. 군대 전역 후 첫 무대지 않냐. 그만큼 진심을 다해서 부른 게 느껴진다"라며 김수찬의 무대에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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