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포항전 복수 다짐’ 이정효, “당시 많이 부족, 현재 준비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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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만에 포항스틸러스를 홈에서 만나는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자신감을 맞서려 한다.
광주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2달 전 맞대결에서 포항의 김기동 감독의 전술에 밀려 패했다.
이정효 감독은 포항전 쓰라린 패배를 맛봤지만, 오히려 보약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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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2달 만에 포항스틸러스를 홈에서 만나는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자신감을 맞서려 한다.
광주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에서 7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에 빠졌던 광주는 FA컵 포함 원정 3연전에서 2승 1무로 흐름을 되찾았다. 하필, 역대 전적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포항을 다시 상대한다. 광주는 지난 4월 8일 포항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광주와 이정효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주어진 시험대다.
이정효 감독은 “(복수는) 마음으로 그러고 싶다. 준비는 잘 됐다.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걱정보다 설렘이 더 크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승세 길목에서 포항 상대에 “항상 좋은 일이 있으면, 가로 막은 부분이 있다. 그런 경기 중 하나다. 연속으로 갈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광주는 2달 전 맞대결에서 포항의 김기동 감독의 전술에 밀려 패했다. 이정효 감독은 포항전 쓰라린 패배를 맛봤지만, 오히려 보약으로 삼았다.
그는 “그 날 경기 지고, 부족한 점을 느꼈다. 선수들에게 좋은 코치를 해줬다면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많이 선수들에게 좋은 정보 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자신을 채찍질하며, 포항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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