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안보협력 논의

옥승욱 기자 2023. 6.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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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종섭 국방장관은 3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조셉 보렐 폰테예스(Josep Borrell Fontelle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장관급)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EU 국방·안보협력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보렐 대표는 한-EU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이뤄진 한-EU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국방·안보 관련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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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3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에 조셉 보렐 폰테예스(Josep Borrell Fontelle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장관급)와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장관은 3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조셉 보렐 폰테예스(Josep Borrell Fontelle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장관급)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EU 국방·안보협력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보렐 대표는 한-EU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이뤄진 한-EU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국방·안보 관련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국의 청해부대가 EU의 대해적작전(아탈란타 작전) 참여를 통해 한-EU 해양안보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한·EU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북한의 위협 억제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EU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주요 지역안보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EU 간 인태전략을 매개로 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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