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에 파울홈런 맞고 강판' kt 벤자민, 두산전 4.1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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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좌완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29)이 타선 지원에도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벤자민은 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동안 89구를 던져 3실점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했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벤자민은 4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kt wiz는 양석환 타석이 끝나기 전에 벤자민을 내리고 우완 박영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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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좌완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29)이 타선 지원에도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벤자민은 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동안 89구를 던져 3실점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벤자민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4.96에서 4.58로 하락했다.
kt wiz의 1선발 벤자민은 4월 한달간 2승2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다. 벤자민의 부진에 이강철 감독도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벤자민은 5월 4승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5월16일 LG 트윈스전부터 5월27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선발 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펼쳐진 6월 첫 경기에서는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벤자민은 선두타자 김대한과 후속타자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후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고 1회초를 마쳤다.
기세를 탄 벤자민은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송승환과 박계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순항하던 벤자민은 3회초 2사 후 김대한과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헌납했다. 그러나 양의지를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고 3회초를 정리했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벤자민은 4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허경민을 스탠딩 삼진으로 솎아냈으나 송승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계속되는 투구에서 벤자민을 박계범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벤자민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폭투와 김민혁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벤자민은 추가점을 내줬다. 이어 이유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4회에만 3점을 헌납했다. 적시타를 친 이유찬이 2루에서 태그아웃을 당하며 벤자민은 4회초를 마칠 수 있었다.
3점을 내준 벤자민은 5회초 선두타자 김대한을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하지만 정수빈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벤자민은 양석환 타석 때 큰 파울 홈런을 허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kt wiz는 양석환 타석이 끝나기 전에 벤자민을 내리고 우완 박영현을 올렸다. 이후 박영현이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벤자민의 자책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투구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한편 kt wiz는 두산에게 5회초까지 8-3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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