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정정신고서 제출···7월 초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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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금융위원회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본격 성장 중인 공공 VDI와 DaaS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위해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코스닥 상장 후 메타버스와 DaaS 융합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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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금융위원회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틸론은 투자자 보호와 회사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해 공모 희망가격을 조정했으며, 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421억 원~1730억 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8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신규 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투입 ▲해외시장 개척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틸론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23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다음달 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본격 성장 중인 공공 VDI와 DaaS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위해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코스닥 상장 후 메타버스와 DaaS 융합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틸론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엔지니어링 가상화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과 구독형 DaaS 솔루션 ‘엘클라우드(elcloud) 3.0’이며, 메타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메타버스 오피스인 ‘센터버스(CenterVerse)’와 블록체인과 NFT 솔루션 ‘센터체인(CenterChain)’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3 DAVEIT DAY’ 행사를 통해 웹브라우저(인터넷)만으로 데스크톱OS를 실행시킬 수 있는 '웹링커(WebLinker)'를 소개해 '하이퍼워크 시대'를 구현해 주는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틸론의 ‘디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상용 가상 VDI 솔루션으로, 가상화관리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해 뛰어난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또 KT클라우드와 함께 구축한 공공DaaS서비스는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 공공DaaS 분야 최초로 등록돼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어 행안부의 '온북' 사업과 함께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틸론은 우수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공조달 VDI 시장에서 83%,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100%를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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