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NC전 5이닝 7실점…첫 패 위기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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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임찬규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팀이 2-7로 뒤진 상황에서 후속투수에게 공을 넘겨준 그는 LG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이대로 패할 시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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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임찬규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던 임찬규는 연이은 호투로 최근 LG의 3선발에 안착했다. 이번 NC전 전까지 성적은 11경기(45.2이닝) 출전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이었다.
그러나 임찬규는 이날만큼은 물오른 NC의 강타선을 억제하지 못했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많은 실점으로 초, 중반 분위기를 NC에 넘겨줬다. 팀이 2-7로 뒤진 상황에서 후속투수에게 공을 넘겨준 그는 LG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이대로 패할 시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된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이끌었지만, 서호철과 박건우에게 각각 좌전 안타,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임찬규는 제이슨 마틴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2실점을 기록했다.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막은 뒤 윤형준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도태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초 들어 임찬규는 안정을 찾았다. 박세혁(1루수 파울 플라이)_과 김주원(삼진), 손아섭(1루수 땅볼)을 차례로 잠재우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 역시 서호철과 박건우를 나란히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마틴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4회초 들어 임찬규는 다시 한 번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헌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윤형준은 우익수 플라이로 묶었지만, 도태훈(안타)과 박세혁(볼넷)에게 출루를 허용했고, 김주원의 우익수 플라이로 2사 1, 3루가 연결됐다.
여기에서 그는 손아섭에게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서호철에게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까지 얻어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임찬규는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마틴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후 권희동에게는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윤형준(유격수 땅볼)과 도태훈(우익수 플라이)을 차례로 잡으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성적은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 총 투구 수는 92구였으며, 평균자책점은 1.97에서 3.02까지 치솟았다.
한편 LG는 6회초 들어 진해수를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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