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마주한 경남·부산 6개 도시, '낙동강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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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낙동강 시대'를 선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자 부산·경남의 젖줄이다"며 "낙동강 시대를 통해 낙동강을 마주한 6개 지자체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시장·구청장 6명은 낙동강 뱃길 복원 추진 의지를 담아 '낙동강 시대' 선언식 전 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생태 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황산공원 물금선착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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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낙동강 시대'를 선언했다.
양산시는 3일 오후 물금읍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을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도시 시장·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낙동강 시대'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낙동강을 매개로 6개 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뱃길 복원 등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자 부산·경남의 젖줄이다"며 "낙동강 시대를 통해 낙동강을 마주한 6개 지자체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시장·구청장 6명은 낙동강 뱃길 복원 추진 의지를 담아 '낙동강 시대' 선언식 전 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생태 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황산공원 물금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언식 뒤에는 '황산 가든 페스티벌'이 열려 '낙동강 시대' 선언을 축하했다.
낙동강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 등 낙동강을 마주한 경남 동부권, 부산 서부권 6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인구 180만명에 이르는 6개 도시는 교통·생활권이 겹치거나 주민 교류가 빈번하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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