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찬원 "난 진성의 원픽 애제자..아껴주고 챙겨줘"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자신이 진성의 원픽 애제자라고 주장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박형근·신수정·이희성) 609회에서는 '아티스트 진성 편' 특집이 꾸며졌다.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수찬은 경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MC 이찬원에게 "전역 후 우승 좀 하려고 출연했는데 어떻게든 절 저지하려고 꾸역꾸역 나왔다 "라며 이찬원을 경계했다. 이에 이찬원은 "진성 선배님이 저를 정말 아껴주시고 챙겨주신다. 그야말로 저는 진성 선배님의 원픽 애제자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지은은 "아니다, 저보고 국악 트로트의 계보를 이어 달라고 하셨다"라고 반박 했고, 김수찬은 "원픽 애제자 뜻을 모르나 보다. 제가 진짜 원픽 애제자다"라며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가 와서 '노래 잘하는 친구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너처럼 끼 있는 친구는 찾아보질 못했다"라고 극찬했다"라고 맞수를 놓았다.

이에 질세라 황민우도 '진성 원픽 애제자' 대란에 합세하며 "진성 선배님이 제게는 '진짜 끼쟁이다. 타고난 끼다'라고 했다"라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결국 김수찬은 "진성 선배님이 그동안 막 던지고 다니셨나 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