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실점' 두산 김동주, kt전 3이닝 5실점 패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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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투수 김동주(21)가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펼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동주는 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동안 67구를 던져 5실점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흔들린 김동주는 이어진 박병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3실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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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투수 김동주(21)가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펼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동주는 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동안 67구를 던져 5실점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동주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2에서 2.74로 상승했다
올 시즌 두산의 5선발로 낙점 받은 김동주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승2패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최근 4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 경기일 정도로 뛰어난 안정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김동주는 kt wiz 타선을 극복하지 못한채 무너졌다.
1회말 김동주는 김민혁을 2루수 직선타로 잠재우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김상수를 2루 땅볼로 잠재운 후 강백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1회초를 마쳤다.
2회말 김동주는 선두타자 장성우와 후속타자 황재균에게 연속 내야 안타를 맞았다. 특히 황재균에게 내준 안타는 김동주의 발목을 강타하는 타구였다. 김동주는 타구를 맞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으나 간단한 치료 이후 투구를 이어갔다.
계속된 투구에서 김동주는 이호연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안치영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헌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뜬공 타구 처리 과정에서 1루 주자 이호연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점을 내준 김동주는 3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 강백호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흔들린 김동주는 이어진 박병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장성우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3회에만 4실점, 총 5실점을 내줬다. 김동주는 황재균과 이호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힙겹게 3회말을 마쳤다.
김동주는 시즌 최다 실점 이후 우완 박정수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4회초까지 kt wiz에게 3-5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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