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더비 승리' 전북 김두현 대행, "울산전 승리 자만말고 연승하며 발전했으면 좋겠다"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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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승리 자만말고 연승하며 발전했으면 좋겠다".
전북 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6라운드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서 조규성과 문선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김 대행은 "울산이 아니었더라도 우리는 올라가야 하는 팀이다. 그래서 오늘 승리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실 때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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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울산전 승리 자만말고 연승하며 발전했으면 좋겠다".
전북 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6라운드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서 조규성과 문선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울산과 역대 전적서 41승 29무 40패를 기록, 우세를 이어갔다.
전북 김두현 감독대행은 "수비와 공격 모두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 선수들에게 경기 전 좋은 전술 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 보다 한 발 더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것들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선수들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다. 전반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치열하게 펼쳐 주기를 바랐다. 결과적으로 전반은 잘 지켜냈다. 따라서 후반에는 울산이 볼 소유에 이어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박)진섭을 수비쪽으로 내리면서 잘 막아냈다. 결과가 만족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대화에 대해서는 "특별히 나눌 시간이 없었다. 선수들이 승리해 정말 기뻐했다.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승점 20점 차이가 나지만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저희는 반등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했다. 결과가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두현 대행은 "상대가 소유가 높아지는 시점이 있었다. 문선민과 아마노 준을 넣어서 볼 소유를 뺏어오고 싶었다. 또 수비에도 집중해야 했다. 공간을 잘 채우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마노 준의 투입에 대한 질문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 부상 통증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퍼포먼스를 얼마나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전반을 마치고 투입하려고 했는데 30분 정도 최선이라고 말해 그렇게 투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행은 "울산이 아니었더라도 우리는 올라가야 하는 팀이다. 그래서 오늘 승리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실 때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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