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라는 결과만 보겠다는 홍명보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다"

이성필 기자 2023. 6. 3.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라이벌에 패했다는 것은 팬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축구도 지고 점수도 졌으면 위기겠지만, 경기력 자체는 차이가 났다.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동요하지 않았다. 결과만 아쉽지 내용은 충분히 좋았다고 강조했다.

울산 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0-2로 패했다. 조규성, 문선민에게 실점했다.

홍 감독은 "얼마나 선수들에게 결과를 더 바라겠나.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다. 공격보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 우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다른 팀보다 능력 있는 선수가 많았지만, 결과는 받아 들인다. 내용에 대해서는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가겠다"라며 이제서야 리그 2패째니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라이벌전 패배는 아쉽지 않을까. 그는 "라이벌에 패했다는 것은 팬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축구도 지고 점수도 졌으면 위기겠지만, 경기력 자체는 차이가 났다.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중 한 경기라 강조한 홍 감독은 "패배에 대해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늘 말하지만,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선수들이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질타하겠디만,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라고 감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