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조규성 머리로 해결-문선민 추가골…전북, 울산 2-0 완파하고 현대가 더비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맑은 하늘 전주성 현대가 더비 승리자는 전북 현대였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헤더 결승골, 문선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울산도 23분 바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슈팅한 것이 김정훈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정태욱이 다시 몸을 던져 막았다.
본격적인 공격 축구의 서막이 열렸고 전북은 28분 구스타보가 연이어 슈팅하며 울산을 위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맑은 하늘 전주성 현대가 더비 승리자는 전북 현대였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헤더 결승골, 문선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승점 21점에 도달한 전북은 일단 7위를 유지했다. 대구FC(21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울산(38점)은 1위를 이어갔다.
양팀의 전반 초반은 탐색전으로 흘러갔다. 슈팅보다는 서로의 공간을 깨려 애썼다. 그렇지만, 서로 몸을 덩지는 수비로 슈팅 각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16분 전북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 오재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한 것이 왼쪽 으로 빗나갔다. 슈팅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 울산도 23분 바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슈팅한 것이 김정훈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정태욱이 다시 몸을 던져 막았다.
울산은 27분 황재환을 빼고 루빅손을 투입했다. 본격적인 공격 축구의 서막이 열렸고 전북은 28분 구스타보가 연이어 슈팅하며 울산을 위협했다.
변수도 나왔다. 31분 안드레 루이스가 바깥으로 나가는 볼을 살리려 뛰어 갔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송민규로 교체 됐다. 속도와 높이의 싸움이 이어졌고 45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이 김정훈 정면으로 향했고 그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하파 실바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했다. 구스타보와 투톱이었다. 그래도 흐름이 쉽게 넘어오지 않았고 19분 울산이 주민규를 빼고 마틴 아담을 투입했다. 전북도 구스타보와 오재혁을 빼고 아마노 준, 문선민을 넣었다. 2만7,797명의 관중은 환호하며 골을 기원했다.
31분, 조규성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패스한 것을 오른발을 뻗어 슈팅했고 골대 왼쪽으로 나갔다. 35분 수비 과정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한 박진섭이 빠지고 김건웅이 투입 됐다.
39분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아마노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이 수비의 경합을 이겨내고 머리를 밀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준 주심은 비디오 분석(VAR)을 하지 않았지만, 판독실의 의견을 들었고 골로 인정했다.
경기는 더 불이 붙었다. 추가시간은 6분, 조규성의 발을 떠난 볼이 송민규를 지나 문선민에게 연결 됐다. 문선민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조현우 골키퍼 오른쪽으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그것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