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 에이스 김상엽 초청 9~11일 롯데전 '클래식 씨리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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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삼성 구단은 해당 3연전을 '2023 클래식 씨리즈'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연전 첫날인 9일에는 선수 시절 삼성 마운드에서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 김상엽 경일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시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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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삼성 구단은 해당 3연전을 '2023 클래식 씨리즈'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클래식 씨리즈'는 삼성과 롯데의 KBO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이다. 지난 2016시즌 처음으로 열렸고 이후 리그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삼성과 롯데는 프로 출범 원년(1982년)부터 KBO리그에 참여하고 연고지 이동 없이 지금까지 팀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유이한 두 팀이다. 레트로 콘셉트 시리즈로 양 팀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클래식 씨리즈'에선 삼성과 롯데 선수들 모두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갖는다. 시리즈 기간 라이온즈파크 전광판도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진다.
특별한 시구 행사도 펼쳐진다. 3연전 첫날인 9일에는 선수 시절 삼성 마운드에서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 김상엽 경일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시구를 한다.
김 감독은 1989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 10년 이상 활약한 레전드다. 10일에는 삼성 팬으로 유명한 배우 정웅인 씨가 시구를 맡는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구단에 사연을 접수한 올드팬 중 선정된 팬이 시구 기회를 갖는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9일 경기 오프닝은 그라운드에서 양 팀 치어리더가 합동 공연으로 연다. 이날 경기 후에는 뮤지컬 '빅토리' 갈라쇼와 퍼포먼스 혼성 그룹 '비스타' 공연이 열린다.
10일 경기를 마치면 '허니단장과 함께 하는 라팍콘서트'가 열린다. 불꽃놀이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시리즈 기간 경기 중 구단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가 응원 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1일 경기 전에는 불펜에서 활약 중인 우완 이승현과 김태훈이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또한 이번 시리즈 기간 방문한 팬들에게는 최강삼성 응원타월, 리유저블 컵, 타포린 백 등 다양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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