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창고 화재…차량털이범 잡은 관제센터 직원 기지
[앵커]
강원도 원주 한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창고는 통째로 탔는데 자칫 산불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대구에선 차량 털이범이 CCTV 화면에 포착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고 건물이 뼈대만 남긴 채 검게 그을려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끄고 있습니다.
오늘(3일) 낮 12시쯤, 강원도 원주의 한 일회용기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까운 야산으로 불이 번질 수도 있던 상황, 소방 당국은 대원 40여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했습니다.
다행히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10억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걸로 추정됩니다.
390제곱미터 규모의 1층짜리 창고는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는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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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10분쯤엔 세종시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 지하에서 하청 노동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숨진 노동자가 콘크리트 관련 작업 도중 떨어진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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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차량 안을 뒤집니다, 구청 CCTV 관제센터 직원이 이 모습을 포착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남성은 붙잡혔는데, 차량을 털어 훔친 금액은 고작 500원이었습니다.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대구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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