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 없는 연휴…"해외로" 인천공항 73만명 몰린다
징검다리 연휴 첫 날,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지난달엔 연휴마다 비가 내렸지만, 모처럼 비 없는 연휴가 찾아온 덕분에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도 많은데요. 이번 연휴에만 인천공항 이용객이 7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상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노란 유채꽃 사이로 나들이객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강한 햇볕에 눈을 찡그리기도 하지만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힙니다.
[김민규/경기 양주시 옥정동 : (지난달 연휴엔) 나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비 때문에 애기가 어려서 그때는 사정상 못 나가고, 오늘은 날이 좋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오늘(3일) 수도권과 경남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시내 곳곳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징검다리 연휴 첫 날, 공항도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5만명 넘는 여행객이 공항을 찾았습니다.
[홍선미/전북 군산시 미장동 : 온 가족 9명이 모여서 다 같이 여행 가려고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될 것 같아요.]
출국장은 발 디딜 틈 없었고, 모든 주차장은 가득차 임시 주차장을 운영할 정도였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어제부터 오는 화요일까지 닷새 동안 공항 이용객이 73만 7천명에 달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과 오존이 강하겠습니다.
외출할 때는 선크림을 바르는 등 피부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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