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한 박은신vs배용준 이재경vs강경남 '결승전 향한 격돌' [KPGA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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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은신(33)이 4강에 진출했다.
박은신은 3일 오후에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코스(파72·7,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8강전에서 강태영(25)을 맞아 5&3으로 크게 이겼다.
박은신 외에도 강경남(40), 이재경(24), 배용준(23)이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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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은신(33)이 4강에 진출했다.
박은신은 3일 오후에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코스(파72·7,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8강전에서 강태영(25)을 맞아 5&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오전 16강전에선 배윤호(30)를 상대해 6&5로 압승을 거뒀다.
앞서 12차례 열렸던 이 대회에서 그동안 11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2015년과 2019년 대회를 제패한 이형준(31)이 있지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이 때문에 4강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이 본 대회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은신 외에도 강경남(40), 이재경(24), 배용준(23)이 4강에 진출했다.
강경남은 8강전에서 김민규(22)를 2&1로 따돌렸고, 이재경은 권성열(37)을 4&3으로 제압했다.
특히 배용준은 8강전에서 박상현(40)과 연장 첫 홀인 19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4일 오전에 치르는 4강전에서 박은신과 배용준이 맞붙고, 강경남과 이재경이 격돌한다. 이 매치에서 이긴 선수들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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