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마이 리틀 히어로' 2회 관전 포인트, 임영웅의 진심

영웅시대 위한 사연에 출연 결심
신곡 '모래 알갱이' 최초 공개 예고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영웅시대'에게 진심을 드러낸 가수 임영웅이 또 한번의 화제를 이끈다. 1회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의 2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3일) 저녁 9시 25분 임영웅의 첫 단독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 2회가 방영된다. 지난 1회 방송에서 6.2%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인 만큼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된 2회에서 상승기류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선공개 영상부터 뜨겁다. 1일 공개된 '마이 리틀 히어로' 2회 선공개 3차 영상은 네이버TV TOP100 1위를 차지했다. 영상에서는 지난 2월 미국 LA 공연에서 'HERO' EDM 리믹스 무대를 선보이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트로트 가수라는 편견을 완연히 벗어낸 임영웅은 EDM 감성 가득한 힙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영웅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한껏 즐기기도.

본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예고됐다. 오는 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모래 알갱이'를 '마이 리틀 히어로' 2회 방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임영웅이 단독 리얼리티 출연 이유를 영웅시대로 꼽은 만큼 팬덤을 위한 아티스트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임영웅은 전날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에 방송 많이 나가지 않았다. 그런데 TV에 내가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시다가 본인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접하게 됐다"라며 "그걸 듣고 제가 하루 빨리 방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신곡 외에도 LA에 도착한 임영웅이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숙소와 첫 해외 공연이 열리는 돌비씨어터를 오가며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행동들과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한 임영웅은 행복해하는 모먼트 등 일상 속 친근함을 볼 수 있을 전망.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오늘 방영되는 2화에 이어 3화는 10일(토), 4화는 18일(일) 마지막 회인 5화는 6월 25일(일)에 각각 시청자를 만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