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심동운·크리스·박상혁까지… 이기형 감독, 줄줄이 '전력 공백'에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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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승리를 노린다.
이기형 감독은 "하위 팀과 상위 팀의 차이는 골 결정력 부분에서 상위 팀들이 좋은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득점을 하고 막아내는 힘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2라운드에서도 우리가 그런 부분을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를 했다. 상위 팀과 할 때에는 한 골의 소중함을 더 알아야 된다. 우리도 후반기 2라운드부터는 수비에 더 신경을 써서 경기 운영을 하다 보면 승점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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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성남 FC가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승리를 노린다. 최근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지만, 큰 걱정 없이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 FC 안양과 홈경기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기형 감독은 "경기를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리스의 퇴장이 나오면서 아쉬움이 굉장히 컸었다. 훈련하는 과정에서 털어내기 위해 많이 준비를 했다"라며 충남아산전을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선두권 팀과 경기에서 얻은 깨달음은 무엇일까. 이기형 감독은 "퇴장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공격이고 수비고 준비한 대로, 선두권 팀과 했을 때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를 잘 해왔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퇴장당하는 변수는 조심하자고 얘기를 했다. 앞으로도 선두권에 있는 팀들하고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안양전에서 얻은 점을 말했다.
주중 훈련에서 박상혁이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심동운, 퇴장 후 충남아산전 출장이 불가능한 크리스까지, 전력에 공백이 상당한 성남이다. 박상혁의 부상에 관련해선 "훈련하다 머리와 코를 부딪쳐 골절이 일어났다. 3, 4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스크를 쓰면 조금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크리스의 빈자리를 대신할 신재원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장점이 많다. 슈팅이나 헤딩 경합, 적극성, 스피드 이런 부분이 많다. 경기를 지속적으로 많이 못 뛰다 보니 팀플레이라든지 조합 부분에서 잘 안 맞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신재원 선수에게 이야기한 건 프로 선수로서 자기가 기회가 왔을 때 잡아가는 게 올라서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잘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5월 한 달 동안 김포 FC, 김천 상무, 경남 FC 등 상위권 팀들을 줄줄이 상대했던 성남이다. 이기형 감독은 "하위 팀과 상위 팀의 차이는 골 결정력 부분에서 상위 팀들이 좋은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득점을 하고 막아내는 힘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2라운드에서도 우리가 그런 부분을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를 했다. 상위 팀과 할 때에는 한 골의 소중함을 더 알아야 된다. 우리도 후반기 2라운드부터는 수비에 더 신경을 써서 경기 운영을 하다 보면 승점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골키퍼 김영광의 선발에는 "최필수, 김영광 누구 하나 더 낫다고 평가하기는 애매하다. 둘 다 컨디션을 봤을 때에 어느 선수가 나가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필수는 많은 경기를 뛰었고, 영광이가 훈련할 때라든지 연습 경기 통해서 봤을 때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이럴 때에 조금 변화를 주는 게 팀이 한 발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기회를 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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