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난타전 끝에 천안 3-2 제압…K리그2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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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난타전 끝에 천안시티FC를 제압하고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경남은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천안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7승6무2패(승점 27)가 된 경남은 1경기 덜 치른 안양(승점 27)과 승점에서 같지만 다득점(경남 27골, 안양 24골)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전반 15분 만에 상대 이석규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천안도 4분 뒤 김현중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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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개막 후 15경기 무승 부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경남FC가 난타전 끝에 천안시티FC를 제압하고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경남은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천안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7승6무2패(승점 27)가 된 경남은 1경기 덜 치른 안양(승점 27)과 승점에서 같지만 다득점(경남 27골, 안양 24골)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안양-부천전의 결과에 따라 다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반면 천안은 개막 후 15경기 무승(1무14패)의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경남은 전반 15분 만에 상대 이석규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천안도 4분 뒤 김현중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공세에 나선 경남은 전반 23분 글레이손, 전반 28분 원기종의 추가골로 3-1로 달아났다.
원기종은 글레이손의 시즌 6호골을 돕는 등 이날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천안도 전반 추가시간 김현중의 만회골로 1골 차까지 추격했다.
후반 들어 천안은 강하게 몰아쳤으나 한방이 부족했다. 이민수, 오현규, 김종민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으나 경남 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남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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