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기형 감독 "박상혁 코뼈 골절로 인해 한동안 나오지 못한다"

신동훈 기자 2023. 6.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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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이 코뼈 골절로 인해 한동안 나오지 못한다.

이기형 감독은 "훈련하다가 머리가 코에 부딪히면서 골절이 일어났다. 3~4주 걸린다고 하던데 마스크를 쓴다면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박상혁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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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박상혁이 코뼈 골절로 인해 한동안 나오지 못한다. 

성남FC는 3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에 나선다. 성남은 승점 20점(5승 5무 4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김영광, 김진래, 패트릭, 조성욱, 이지훈, 김현태, 신재원, 이재원, 권순형, 정한민, 이종호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필수, 이상민, 장효준, 문창진, 박태준, 데닐손, 전성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기형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FC안양과 경기에서 잘하고도 못 이겼다. 크리스 퇴장이 나오면서 아쉬움이 컸는데 훈련 과정에서 털어내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미팅을 통해서 안양과 같은 선두권 팀들을 상대로 내용도 좋았고 퇴장을 조심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2라운드 로빈부터는 수비에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이다"고 준비과정을 말했다.

박상혁이 한동안 이탈한다. 중원에서 날렵한 몸놀림과 전개 능력으로 인상을 남기던 박상혁 이탈은 뼈아프다. 성남 관계자는 "훈련 중 코뼈 골절을 당했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했다. 이기형 감독은 "훈련하다가 머리가 코에 부딪히면서 골절이 일어났다. 3~4주 걸린다고 하던데 마스크를 쓴다면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박상혁 상황을 전했다.

퇴장 징계를 받는 크리스 빈자리는 신재원이 채운다. 이기형 감독은 "장점이 많은 선수다. 헤더 경합, 적극성, 속도 등 장점이 많은데 팀 플레이 면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신재원한테 따로 이야기를 하면서 '프로 선수는 자기한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그게 올라서는 과정이다'고 했다. 오늘 후회 없는 경기를 하라고 했는데 잘할 것 같다"고 했다.

선발로 김영광이 나온다. 이기형 감독은 "(김)영광이나 (최)필수나 누구 하나 낫다고 하기가 어렵다. 둘 다 컨디션을 보면 누가 나가도 된다. 영광이가 훈련 때 준비가 되어 있고 골키퍼 변화를 줄 시점이 된 것 같아 선발로 썼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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