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의 ‘굴욕’…방출 명단+트레이드 카드로 ‘전락’

박건도 기자 2023. 6.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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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29)를 메이슨 마운트(24, 첼시)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첼시의 마운트를 노린다.

'미러'는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원한다. 맨유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과이어를 마운트와 맞바꾸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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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
▲ 매과이어는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 해리 매과이어는 올여름 매각 대상 중 한 명이 되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장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29)를 메이슨 마운트(24, 첼시)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맨유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첫 두 경기 선발 출전했을 당시 맨유는 연패에 빠졌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와 라파엘 바란(29)을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며 승승장구했다.

매과이어는 종종 로테이션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시원찮았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1)와 여전히 불협화음을 내는 등 형편없는 수비로 맨유 패배의 원흉이 됐다.

대대적인 개편의 희생양이 될 듯하다. 여름 이적시장 맨유는 대규모 방출과 영입을 계획 중이다. 매과이어 또한 맨유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 \'볼 좀 달라고\', 해리 매과이어는 손짓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 많이 답답한 모양이다.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도 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첼시의 마운트를 노린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거래에 매과이어를 포함하려 한다. ‘미러’는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원한다. 맨유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과이어를 마운트와 맞바꾸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유독 몸값이 높은 잉글랜드 선수 영입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영국 선수들과 계약하고 싶지만, 꽤 비싼 것 같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잉여 자원을 방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는 듯하다.

한편 첼시도 매과이어를 원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첼시 신임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매과이어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 브랜든 윌리엄스 등을 자유계약선수(FA)로 놓아줄 전망이다.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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