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지역위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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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고 나섰다.
3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영남권 5개 시·도당 규탄대회'에서 강윤경(수영구) 위원장은 "우리의 파란 물결로 바다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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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고 나섰다.
3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영남권 5개 시·도당 규탄대회'에서 강윤경(수영구) 위원장은 "우리의 파란 물결로 바다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어 변성완(북강서을) 위원장도 "우리의 바다를 지키자"고 말했고, 김경지(금정구) 위원장은 "부산은 박정희 18년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를 종식시킨 곳이다. 부산시민이 앞장서서 후쿠시마 핵 폐기물 해양 투기를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현(동래구) 위원장은 "부산 시민이 방사능 오염수도 개입, 욱일기도 개입, 오로지 '일본 일편단심 윤석열 정권'을 부산 시민들이 따끔하게 혼냅시다"라고 말했고, 배재정(사상구) 위원장은 "정말 못 살겠다. 우리 부산시민들이 큰 소리로 같이 외치자.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절대 반대한다"라고 외쳤다.
이현(부산진을) 위원장은 "우리 손주·손녀도 마음 놓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함께 막아냅시다"라고 말했으며, 이성문(연구) 위원장은 "이 문제는 우리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우리 미래 세대가 짊어질 문제로 같이 해결해야 한다.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결사반대한다"고 소리쳤다.
최택용(기장군) 위원장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에 살고 있는 최택용이다. 여러분은 일본을 믿고 계시는가. 온 국민이 일본을 믿지 못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만 일본을 믿고 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보다 일본을 더 믿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크게 야유 한 번 보내자"고 말했다.
홍순헌(해운대갑)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면 '느그 마이 마시라(너희들 많이 마셔라)'"며 비꼬았다.
이밖에 이강영(남구갑)과 강문봉(사하을), 윤준호(해운대을) 등 지역위원장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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