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으로 암 진단' 美 업체, 환자 400명에 "암 가능성" 잘못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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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수십 종의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법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 기업 그레일이 약 400명의 환자에게 "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우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일은 자신들과 계약한 원격의료업체 PWN헬스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환자들에게 우편을 잘못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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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수십 종의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법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 기업 그레일이 약 400명의 환자에게 "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우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일은 자신들과 계약한 원격의료업체 PWN헬스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환자들에게 우편을 잘못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레리의 검사 결과에 오류가 발생해 잘못된 통보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레일은 "잘못된 결과를 받아 든 환자들에게 즉시 연락했고, 이번 일로 환자 건강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거나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PWN헬스 측의 소프트웨어 문제 역시 현재는 해결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그레일이 개발한 암 조기 진단 기법 '갈레리 테스트'는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분석해 악성 종양에서 나오는 특유의 DNA를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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