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마약·성범죄 등 유해환경서 청소년 적극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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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마약·성범죄 등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70주년 기념 전국 합동 입단선서식에서 축사를 통해 "마약 범죄와 성범죄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의 폐허가 남은 1953년 부산에서 청소년들이 나무 1만 그루를 심으며 시작된 RCY 역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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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마약·성범죄 등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70주년 기념 전국 합동 입단선서식에서 축사를 통해 “마약 범죄와 성범죄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지난 2월 수립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들에게 잘 맞도록 디지털에 기반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망을 확충하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의 폐허가 남은 1953년 부산에서 청소년들이 나무 1만 그루를 심으며 시작된 RCY 역사를 언급했다. 또 “RCY는 지난 70년간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밝혀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인이 주목하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선진 국가로 발전했다”며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RCY에 참여했던 370만 단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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