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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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한국어 교육과 한류 확산 역할을 맡게 될 'KT&G 한국어학당'이 3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지 7개월만에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서 한국어학당이 개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KT&G 한국어학당'은 고려인 동포와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초·중급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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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한국어 교육과 한류 확산 역할을 맡게 될 'KT&G 한국어학당'이 3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지 7개월만에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서 한국어학당이 개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개원식에는 이상학 KT&G 부사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박내천 주알마티총영사을 비롯해서 신 안드레이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 김 로만 전하원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KT&G 한국어학당'은 고려인 동포와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초·중급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한국 유학을 대비하기 위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준비반을 운영하고 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모국어 재생반, 한류팬들과 직장을 위한 초급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어학당을 개설, 현재까지 수천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다.
almatykim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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