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늘 많이 사랑해주세요!”…대정 마농박람회 개최

심재웅 2023. 6. 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회(공동위원장 강성방·강경택)는 대정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다지고자 이 행사를 추진했다.

대정지역은 토질이 고르고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해 마늘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대정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도 전체 생산량의 70%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제주 서귀포 대정농협 마늘홍보관에서 방문객이 마늘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 마농(마늘) 하영(많이) 사랑해줍써!”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회(공동위원장 강성방·강경택)는 대정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다지고자 이 행사를 추진했다.

대정지역은 토질이 고르고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해 마늘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아울러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암반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마늘보다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정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도 전체 생산량의 70%에 이른다.

박람회는 마늘 공예품 전시, 마늘 사진 전시, 마늘 요리 체험, 마늘 직거래장터 등 마늘 관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즉석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꾸며졌다.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 첫날인 2일 오후에는 하모체육공원 중앙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희현 도 정무부지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 이종우 서귀포시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도내외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강성방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장(서귀포 대정농협 조합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성방 위원장(대정농협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정성과 노력으로 마늘을 재배한 농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국토 최남단 해풍을 맞으며 자란 마늘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제주 마늘 산업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생산·수확·유통 전반 체계를 점검해 농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농사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