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반격 개시 준비됐다…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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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가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WSJ은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은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크게 소요될 것'이라는 경고를 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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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 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이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솔직히 말해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의 탄약고나 물자 수송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습니다.
봄철 해빙으로 땅이 물러지고 서방의 무기 지원이 미뤄지면서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미뤄진단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다시 땅이 굳어지고 전력이 보강돼 대반격 작전의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대반격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가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반격에서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를 더 많이 확보하기를 원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확실한 것들을 가지고 싶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WSJ은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은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크게 소요될 것’이라는 경고를 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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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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