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롯데오픈 무빙데이 3타차 선두…스폰서 대회 우승에 성큼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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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목마른 최혜진(24)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최혜진은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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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우승이 목마른 최혜진(24)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최혜진은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13위, 둘째 날 단독 2위였던 최혜진은 무빙데이 선전에 힘입어 사흘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써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정윤지(23)를 3타 차 2위(12언더파 204타)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이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우승이 없었다.
최혜진은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거둔 2승을 포함하면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수확했고, 초청 및 추천 선수로 참가한 것을 제외한 KLPGA 멤버로서 정규투어 공식 우승 기록은 8승이다.
이날 2번홀(파5)과 3번홀(파3)에서 3.1m 안팎의 버디를 연달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후 7번홀(파3) 5.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마지막 조가 전반 홀을 끝냈을 때 최혜진이 중간 성적 12언더파 선두였고, 정윤지는 11언더파 2위로 역전됐다.
10번홀(파5) 그린 주변 러프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40cm 안에 붙여 버디로 연결한 최혜진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11번홀(파4) 30cm 탭인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6번홀(파4) 6.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정윤지와 간격을 벌렸다.
정윤지는 1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꾼 후 17번홀(파3) 1.7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1언더파 71타를 만들었다.
최혜진, 정윤지와 동반 샷 대결한 이소영(26)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뒷걸음질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 단독 3위(11언더파 205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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