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총력전 김두현 대행 "팀으로 싸우면 충분히 극복 가능"

이성필 기자 2023. 6.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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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싸우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이 임시 사령탑으로 경험하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를 충분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두현 대행은 "부상으로 빠진 포지션을 잘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들에게도 선발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는 것이다. 개인 능력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팀으로 싸우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팀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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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팀으로 싸우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이 임시 사령탑으로 경험하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를 충분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18점으로 7위, 울산은 38점으로 1위다. 압도적인 차이다.

지난해 우승 경쟁을 했던 사이지만, 올해는 많이 다르다. 전북은 김상식 전 감독이 사임하는 등 부침이 있다. 반대로 울산은 선발을 짜는 것 자체가 머리 아플 정도로 선수단의 짜임새가 상당하다.

전북은 백승호, 맹성웅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상황이 나쁘다. 지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김문환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두현 대행은 "부상으로 빠진 포지션을 잘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들에게도 선발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는 것이다. 개인 능력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팀으로 싸우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팀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술, 전략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다. 그 안에서 팀을 위한 희생 정신이나 집중력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경기장 위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라이벌전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딘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한 전북이다. 김 대행은 "휴식기에 올 것 같다. 지금 자리가 제 자리라고 생각했던 적이 없다. 새로운 분이 오셔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험있는 지도자가 오셔서 잘 개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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