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칸 레드카펫만 밟아도 25억‥미디어 영향 가치 1위

이하나 2023. 6.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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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칸 영화제에서 190만달러(약 25억원) 수준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매체 WWD는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약 1조7034억원)의 MIV(Media Impacted Value, 미디어 영향 가치)를 창출했다"며 "제니는 190만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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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칸 영화제에서 190만달러(약 25억원) 수준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매체 WWD는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약 1조7034억원)의 MIV(Media Impacted Value, 미디어 영향 가치)를 창출했다”며 “제니는 190만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MIV는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가 SNS를 포함한 미디어에 등장해 어떠한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지 등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다.

제니는 배우로 출연한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이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니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의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은 제니는 어깨 라인이 드러난 흰색 레이스 드레스로 인형 같은 몸매를 뽐냈다.

제니는 팔로워수가 7900만 명인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 영화제 참석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57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아, 제니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다루는 작품으로, 팝가수 위켄드가 배우와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WWD는 “제니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하며 이 외에도 여러 브랜드들이 K팝 스타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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