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언급에 미-중 충돌…"치명적" vs "언제든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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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장관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며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이 오늘(3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스틴 장관의 연설 중 타이완 관련 내용에 대해 이렇게 반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오늘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분명히 얘기하겠다"며 "타이완 해협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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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연설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국방장관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며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이 오늘(3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스틴 장관의 연설 중 타이완 관련 내용에 대해 이렇게 반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징 부참모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상시적으로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언제든 싸울 수 있다"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오늘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분명히 얘기하겠다"며 "타이완 해협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이완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가 전 세계의 이해관계와 관련돼 있다며 상업용 해운 항로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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