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더워...녹음이 짙은 내장산 '초록 단풍'
[앵커]
휴일인 내일도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초록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내장산 우화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내장산에서는 초록 단풍을 볼 수 있다고요?
[캐스터]
이곳 내장산은 가을 단풍이 참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녹음이 짙은 봄여름에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푸른 잎의 단풍인 '초록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우거진 단풍나무와 파란 지붕의 정자 '우화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내장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내장사로 향하는 입구에는 108그루의 단풍나무가 '단풍터널'을 형성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고요,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정자 '우화정'과 제방 '신선제'의 조화도 그림 같은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또 조선왕조실록을 보존했던 용굴로 향하는, '조선왕조실록길'로 있으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더위를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여주 금사면은 31.4도까지 올랐고요, 강릉은 30.8도, 대구 29.3도, 서울은 27.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리겠고요, 강원 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겠습니다.
내일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에도 크게 쌀쌀하진 않겠는데요,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27도, 대구와 포항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충일,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되면서, 내장산 모든 곳이 무료입장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곳에서 초록 단풍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장예은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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