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승점 10점 삭감→7위’ 유벤투스, ‘마지막 희망’ 유로파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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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유벤투스는 마지막 남은 희망 유로파리그에 가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현재 우디네세는 승점 46점으로 12위, 유벤투스는 59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7위 유벤투스(승점 59점)가 승리하고, 6위 AS 로마(승점 60점)나 5위 아탈란타(승점 61점)가 이기지 못하면 유벤투스가 유로파 진출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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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유벤투스는 마지막 남은 희망 유로파리그에 가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우디네세와 유벤투스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우디네세는 승점 46점으로 12위, 유벤투스는 59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유벤투스는 구단이 내외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회계 장부 조작 의혹으로 두 차례 승점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1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에서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에 항소해 승점 삭감이 취소되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36라운드 엠폴리와 경기 직전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최종적으로 받았다. 징계 때문인지 유벤투스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0분이 채 되기도 전에 3골을 내줬고, 엠폴리에 1-4로 패했다. 37라운드에서는 AC 밀란에 0-1로 패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7위가 된 유벤투스는 1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를 바라봐야 한다. 유로파리그 진출 이상의 순위를 확보한 인터 밀란이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하면서 우승팀에게 주어졌던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6위 팀에게 이관됐다.
유벤투스는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7위 유벤투스(승점 59점)가 승리하고, 6위 AS 로마(승점 60점)나 5위 아탈란타(승점 61점)가 이기지 못하면 유벤투스가 유로파 진출이 가능해진다. 유벤투스가 7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보게 된다.
지난 맞대결은 1-0으로 유벤투스가 이겼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세비야에 1-2로 패하며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고, 엠폴리와 AC 밀란에 패하며 3연패 중이다. 심지어 우디네세 원정이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홈에서 강했다. 홈 18경기에서 3패(6승 9무 3패)만 기록했다. 홈에서 AS 로마, 인터밀란, AC 밀란을 모두 잡아냈고 우승 팀 나폴리와 비겼다. 유벤투스는 긴장을 놓쳐선 안 된다.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우디네세는 한결 마음이 가볍다. 우디네세는 12위로 강등권 경쟁도,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것이다. 유벤투스가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기다릴지, 우디네세가 홈에서 웃을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1기 가동민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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