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는 6월 대표팀 뽑혀야지" 울산 홍명보의 제자 사랑[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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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54) 감독이 제자이자 팀의 주축 공격수인 주민규가 대표팀에 뽑혀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울산 선수들을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몇몇 선수들은 당연히 뽑혀야 한다.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감독 밑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지금보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중 주민규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기에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자를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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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54) 감독이 제자이자 팀의 주축 공격수인 주민규가 대표팀에 뽑혀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울산은 3일 오후 4시30분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2번째 현대가 더비 맞대결이다.
울산은 5월까지 리그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6연승을 두 번이나 달성하며 승점 38점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FC서울-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가 형성하고 있는 승점 27점의 2위 그룹보다 무려 11점을 앞서 있다.
울산은 앞으로 3번을 내리 져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2021년 최하위 광주FC(승점 37), 2022년 최하위 성남FC(승점 30)의 시즌 최종 승점을 이미 넘어섰다. 또한 득점 선두 주민규(8골)를 포함해 루빅손(6골), 바코(5골) 등 K리그1 최다 득점 10위 안에 3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야말로 '잘되는 집'이다. 이날 전북과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자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울산 홍명보 감독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 중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U-20 팀에 대한 질문에 "지금 대회는 물론 감독을 맡았던 2009년 이집트 대회 때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 선수들도 경기를 잘하더라. 한국에서 그 연령대가 교육을 잘 받고 배움의 자세가 좋다. 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게 당연하다"고 칭찬했다.
그 다음은 A대표팀에 대한 얘기였다. 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5일, 6월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간이 촉박했던 3월과는 달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선수들을 충분히 관찰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선발하는 첫 명단이 될 전망이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울산 선수들을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몇몇 선수들은 당연히 뽑혀야 한다.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감독 밑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지금보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중 주민규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기에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자를 적극 추천했다.
만약 주민규가 6월 소집에 뽑힌다면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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