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반격 작전 시작 준비됐다...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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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대반격을 예고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확실한 것들을 가지고 싶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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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대반격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에게 대반격 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무기지원을 요청했다고 했다. 또 서방의 무기 및 군사 장비, 탄약 제공 문제도 논의했고 방공시스템 추가 지원, F-16 전투기 제공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강화해 줄 것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확실한 것들을 가지고 싶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의 공군력에 의해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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