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3500여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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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3일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걸어요,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사전 온라인 접수 및 현장 접수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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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종이 생수팩 등 제공…진주시에 기부금도 전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3일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걸어요,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사전 온라인 접수 및 현장 접수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앞서 인생두컷,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삐에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이 진주 남강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이번 걷기대회는 종전과 다르게 환경 파괴와 환경 오염에 아파하는 우리 지구를 위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경탁 은행장은 조규일 시장에게 ‘자전거 및 휠체어 기부금 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ESG경영 일환으로 진주시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과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한 자전거와 휠체어 구입 비용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체조로 몸을 푼 후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천수교, 진주성, 진양교 등을 지나는 총 6.4㎞ 코스를 걸었다.
진주시 상대동에서 온 이민희(42) 참가자는 "걷기대회 취지에 맞게 기록과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남강의 정취를 만끽했다"면서 "환경 보호를 위해 기념품으로 에코백과 종이 생수팩을 받은 만큼 생활 속에서도 ESG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전후에 실시한 추첨 이벤트를 통해 UHD-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드럼세탁기, 스탠바이미-TV, 압력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친환경 컨셉에 맞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에코백, 스포츠 양말, 종이 생수팩 등을 제공했다.
또, 다 마신 종이 생수팩 2개를 반납하면 대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두루마리 휴지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내와 홍보를 위한 현수막 대부분을 생분해되는 재질로 만드는 등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곳곳에서는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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