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으로 3주 재활 예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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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토종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으로 3주 동안 자리를 비운다.
NC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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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토종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으로 3주 동안 자리를 비운다.
NC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좌완투수 정구범이 등록됐다.
구창모는 전날(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LG전에서 선두타자 홍창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왼쪽 전완부 불편함을 호소,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진단은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으로 나왔다.
이는 구창모에게 큰 악재다. 무엇보다 오는 9월에 펼쳐지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에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 올 시즌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6을 올린 구창모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보였지만, 이번 부상으로 대표팀 승선이 불투명해졌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는 당장 이번달 안에 발표된다. 만약 구창모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 병역 혜택 가능성이 소멸, 오는 12월 상무에 입대해야 한다.
강 감독도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곧 발표될 예정인데, 안타깝고 아쉽다”고 한숨을 쉬었다.
구창모의 빈 자리는 2일 LG전에서 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6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좌완 최성영이 채운다.
강인권 감독은 “최성영을 구창모 자리에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최성영은 그동안 선발로 준비를 해왔다. 패스트볼의 무브먼트나 체인지업의 활용, 빠른 투구 템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부분에 대해 좋은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 앞선 피칭들도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그의 선전을 바랐다.
이날 NC가 상대해야 할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성적은 11경기(45.2이닝) 출전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이다.
강 감독은 “(임찬규가) 워낙 좋은 투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경기에는 패스트볼을 더 활용했으며 체인지업도 워낙 좋은 투수”라며 “타석에서 카운트 싸움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루상에 주자가 나갔을 때 어떤 카운트에 움직여주느냐가 경기 승부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윤형준(1루수)-도태훈(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에릭 페디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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