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6월 A매치 명단 발표 D-2…홍명보 감독, “많이 발탁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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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팀에서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되길 바랐다.
울산에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발탁을 기대할 만한 선수들 역시 많은 상황.
홍 감독은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을 보면 몇몇 선수들은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좋은 경험도 해보고, 대표팀에 다녀와서 자신감도 생기면 좋겠다"라며 울산에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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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전주)]
홍명보 감독은 팀에서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되길 바랐다.
울산 현대는 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위, 전북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은 전북이 부상으로 흔들리는 틈을 타 승리를 챙기려 한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울산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도 승리해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흐름이 좋다. 울산은 5월에만 4승 1무를 거뒀고,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2점 차 리드를 허용했음에도 후반 막바지에 3-3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왜 이번 시즌 1강으로 불리는지 다시 확인시켰다. 6연승을 달리던 울산은 대전과 비기며 연승행진을 멈췄는데, 전북전을 연승행진의 첫 경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은 주민규, 황재환, 바코, 이청용, 김민혁, 박용우, 설영우,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마틴 아담, 엄원상, 루빅손, 이규성, 조현택, 임종은, 민동환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산은 김영권의 부상이 아쉽지만,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주민규를 믿는다. 이번 시즌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는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에 극적인 무승부를 안겼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홍명보 감독은 “시즌도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분명히 위기는 온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우리가 잘 넘겼다. 오늘도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위기가 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운영적인 측면에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있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이틀 뒤 6월 A매치 명단이 발표된다. 울산에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발탁을 기대할 만한 선수들 역시 많은 상황.
홍 감독은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을 보면 몇몇 선수들은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좋은 경험도 해보고, 대표팀에 다녀와서 자신감도 생기면 좋겠다”라며 울산에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되길 바랐다.
특히 득점 선두 주민규에 대해서 “지금 공격수들 중에 주민규만큼 퍼포먼스가 좋은 선수가 없다면 당연히 대표팀에 가야 한다. 물론 주민규에 대한 선수 평가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느 공격수들보다도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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