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걱정보다는 괜찮은 상태, 3주 재활 예상"…대신 '제2의 구창모' 왔다

신원철 기자 2023. 6.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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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다. 관절 쪽 부상은 아니라서."

NC 강인권 감독이 3일 LG전을 앞두고 왼손투수 구창모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구창모는 2일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첫 타자 홍창기만 상대하고 교체됐다.

강인권 감독은 "어제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다. 관절 쪽 부상은 아니다. 왼팔 전완부 굴곡근 손상인데, 굴곡근도 여러 위치가 있다. 팔꿈치 쪽이 아니라 손목 근처라 다행이다. 3주 정도 재활한 뒤 다음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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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는 2일 LG전에서 공 5개만 던지고 교체됐다. 전완부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고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다. 관절 쪽 부상은 아니라서…."

NC 강인권 감독이 3일 LG전을 앞두고 왼손투수 구창모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구창모는 2일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첫 타자 홍창기만 상대하고 교체됐다. 왼쪽 전완근 통증으로 인한 교체. 팔꿈치와 관련이 있는 부상이라 우려를 샀는데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그래도 전력 이탈은 불가피하다.

강인권 감독은 "어제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다. 관절 쪽 부상은 아니다. 왼팔 전완부 굴곡근 손상인데, 굴곡근도 여러 위치가 있다. 팔꿈치 쪽이 아니라 손목 근처라 다행이다. 3주 정도 재활한 뒤 다음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9월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참가가 불투명해진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아쉽기는 하다"고 털어놨다.

구창모의 자리는 최성영이 대신한다. 최성영은 2일 구창모 바로 뒤에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실질적인 선발투수 몫을 했다. NC는 9-2로 이겼고, 최성영이 구원승을 올렸다.

강인권 감독은 "최성영에게 선발 기회를 주려고 한다. 그동안 계속 선발로 준비했다. 타자들 타이밍 뺏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구창모를 말소하고 '제2의 구창모'로 기대하던 정구범을 1군에 올렸다.

#3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윤형준(1루수)-도태훈(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투수 에릭 페디

#3일 등록 말소

정구범 등록, 구창모 말소

- 마틴의 타순을 조정할 계획도 있다고 했는데, 기준을 통과한 것인지.

"전보다는 좋아보인다. 다음 주까지도 계속 지켜보려고 한다."

- 구창모는 언제부터 통증이 있었던 것인가.

"경기 전에 다른 얘기는 없었다. 초구 투구하고 느낌이 온 것 같다고 한다. 최성영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갈 때부터 준비했다."

- 박민우 상태는 어떤가.

"아직 오른쪽 어깨가 불편하다. 오늘 출전은 어렵고, 상황되면 대주자는 가능하다. 어제는 경기 전 훈련도 쉬었는데 오늘은 펑고 받고 타격 훈련도 한다. 훈련 끝난 뒤 상태를 다시 보겠다."

- 임찬규를 상대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준비했는지.

"좋은 투구를 이어오고 있는 투수다. 직구 활용이 늘어난 것 같아 보였다.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라 볼카운트 싸움이 중요하다. 또 카운트에 따른 주자 움직임이 결과에 영향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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