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롯데와 '2023 클래식 씨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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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9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2023 클래식 씨리즈'로 치른다.
'클래식 씨리즈'는 삼성과 롯데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2016시즌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클래식 씨리즈'에선 양 팀 선수들이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갖는다.
9일 경기 오프닝은 그라운드에서 양 팀 치어리더가 합동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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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9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2023 클래식 씨리즈'로 치른다.
'클래식 씨리즈'는 삼성과 롯데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2016시즌 처음으로 열렸다. 이후 리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프로 원년부터 KBO리그에 참여하며 지금까지 팀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유이한 두 팀의 레트로 콘셉트 시리즈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클래식 씨리즈'에선 양 팀 선수들이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갖는다. 시리즈 기간 전광판은 레트로 콘셉트로 특별하게 꾸며진다.
특별한 시구 행사도 펼쳐진다. 첫 날인 9일엔 삼성 원조 에이스 김상엽 경일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시구를 한다. 김상엽 감독은 1989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 삼성에서만 10년 이상 활약한 레전드다.
10일엔 삼성 팬으로 유명한 배우 정웅인이 시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구단에 사연을 접수한 올드팬 중 선정된 팬이 시구의 기회를 갖는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9일 경기 오프닝은 그라운드에서 양 팀 치어리더가 합동 공연을 펼친다. 9일 경기 후엔 뮤지컬 '빅토리' 갈라쇼와 퍼포먼스 혼성 그룹 '비스타'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 경기후엔 '허니단장과 함께 하는 라팍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그리고 시리즈 기간 경기 중엔 구단 마스코트인 블레오 패밀리가 응원 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11일 경기 전엔 불펜에서 활약 중인 우완 이승현과 김태훈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시리즈 기간 방문한 팬들에게 최강삼성 응원타올, 리유저블 컵, 타포린 백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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