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국방장관 대만 문제 언급에 “언제든 싸울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연설에 대해 반발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중인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은 3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의 연설 중 대만 관련 내용에 대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며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중국이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연설에 대해 반발했다.
징 부참모장은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은 상시적으로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언제든 싸울 수 있다”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분명히 얘기하겠다”며 “대만 해협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만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가 전세계의 이해관계와 관련돼 있다며 상업용 해운 항로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아파트 건설현장서 40대 근로자 숨진 채 발견···추락 추정
- 친구 남편과 바람난 아내의 적반하장 이혼소송[양친소]
-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사망사고 낸 80대 운전자 '금고형 집유'
- "너 때문에 4개월 살았다"...출소 뒤 고소인 찾아 협박한 50대
- [누구차]'하트시그널'서 달달한 감성 실어나르는 전기차는?
-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홍콩 칩거 회상…"내 인생 최대 위기였다"
- 정유정 “영어, 중3 수준” 콤플렉스...범행동기 가능성 有
- 공현주, 쌍둥이 남매 출산…"산모 아기 모두 건강" [공식]
- 무사고 중고차 샀는데 사고이력이 있어요[호갱NO]
- 김민재,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선정...아시아 선수 최초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