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vs 졸리, 아직도 소송 중 "양육권 보복성 포도밭 불법 매각" [Oh!llywood]

박소영 2023. 6.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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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이너리 지분 매각을 둘러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법정 싸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문서에서 피트는 "졸리가 2021년 자녀들의 양육권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자 보복성으로 포도밭 지분을 매각했다. 의도적으로 피트에게 손해를 입히고 자신은 부당하게 이득을 챙겼다. 재판에서 입증되겠지만 졸리의 행동을 불법이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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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프랑스 와이너리 지분 매각을 둘러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법정 싸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2840만 달러(약 340억원)에 공동 매입했다. 2014년에는 그곳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애정을 쏟았고 와인 사업에 투자하며 대저택과 땅을 구입했다. 

이후 피트는 공격적으로 와인 사업을 키워냈지만, 졸리는 2019년 이혼하면서 포도밭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사업가 유리셰플러가 운영하는 스톨리 그룹에 지분을 넘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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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는 졸리의 지분을 매입하려 했지만 졸리는 응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2일(현지시각) 미 CNN 방송은 피트가 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매각이 부당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최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서 피트는 “졸리가 2021년 자녀들의 양육권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자 보복성으로 포도밭 지분을 매각했다. 의도적으로 피트에게 손해를 입히고 자신은 부당하게 이득을 챙겼다. 재판에서 입증되겠지만 졸리의 행동을 불법이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벌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 사이에는 입양하거나 직접 낳아 기른 아이들 6남매가 있다. 

졸리는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피트와 이혼 소송을 벌였다. 이혼한 뒤에는 자녀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양육권 소송을 벌였다. 피트는 졸리가 자신에게 양육권 소송을 보복하기 위해 와이너리 지분을 팔았다며 끝없는 법정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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