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포항 징크스’ 광주vs‘원정 징크스’ 포항, 징크스 극복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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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특별한 득점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친 고영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1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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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포항에 통산전적 1승뿐인 광주. 최근 4경기에서 원정 승리가 없는 포항. 각자의 징크스를 극복해 흐름을 바꿀 팀은 어떤 팀일까?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광주는 승점 18점으로 8위, 포항은 27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 15라운드 최고의 팀 vs 최고의 선수
광주가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최근 리그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무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한국프로축구연맹 15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이정효 감독의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으로 슈팅에 나서며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티모의 활약이 눈부셨다. 공, 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시즌 1호 골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티모와 함께 아사니, 토마스까지 외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포항의 분위기도 좋다. 잠시 주춤하며 인천과 제주에 연패를 당했지만 최근 5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기동 감독을 중심으로 조직력 축구와 함께 제카, 오베르단, 김인성, 김승대, 백성동 등 강력한 스쿼드가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고영준이 6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력을 책임지는 중이다.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고영준은 수비수를 따돌린 뒤 50m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포항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라 고영준의 득점은 더욱 특별했다. 특별한 득점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친 고영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1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과연 연맹 선정 15라운드 최고의 팀이 승리를 거둘지, 최우수 선수가 이끄는 팀이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 징크스
양 팀의 상대전적은 광주가 1승 6무 16패로 압도적으로 밀린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력 차이로 0-2로 패했다. 광주가 첫 승을 거둔 것도 오래되지 않았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포항 징크스를 깼다. 아직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경기력을 바탕으로 확실히 포항 징크스에서 벗어나야 하는 광주다.
반면 포항은 상대전적을 앞세워 원정 경기 부진을 털어내야 한다.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원정 성적은 아쉽다. 최근 4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그 선두 울산을 견제하며 단독 2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원정에서도 승점을 착실히 쌓아야 한다.
이번 시즌 포항은 리그 원정에서 2승뿐이다. 2승 4무 1패로 무승부가 많다. 또한 15라운드까지 6번의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에서 대구, 인천과 함께 가장 많은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으로선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앞세워 원정 징크스를 극복해야 한다.
글=‘IF 기자단’ 1기 정예건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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