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미안하고 슬퍼” 블핑 지수, 장문의 사과문···왜?
강주일 기자 2023. 6. 3. 15:45
블랙핑크 지수가 일본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수는 3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수는 “약 3년 만에 오사카에 있는 블링크와 만날 수 있는 이 순간을 무척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인사를 하게 돼 모두에게 미안하고 슬프다”면서 “지난 번 사인회에서, 오사카에서 보자고 하신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기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제가 항상 블링크와 함께 있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적었다.
지수는 이어 “제가 함께 하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공연할 멤버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되어달라. 블링크가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면서 “저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러 가겠다.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P.S 함께 보낸 생일 파티가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지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지수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아티스트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일본 오사카)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3~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에는 제니, 로제, 리사만 무대에 오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
- [종합]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도…서효림, 출연료 1억 넘게 못 받았다
- [공식]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한국 1위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