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무죄' 이영하 IN-'음주 논란' 정철원 OUT, 두산 불펜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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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맨 정철원(24)이 국제대회 중 음주 논란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두산 베어스가 돌아온 이영하(26)를 계약 3일 만에 1군에 전격 콜업했다.
전날까지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웠던 두산은 이영하로 이를 메웠다.
두산은 같은 날 이영하와 곧바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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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바로 이영하를 1군에 올린 것이다. 전날까지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웠던 두산은 이영하로 이를 메웠다.
앞서 이영하는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기일에서 형사4단독(정금영 부장판사)으로부터 특수폭행, 강요, 공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선린인터넷고 시절 후배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된 그는 9개월 만에 죄가 없음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같은 날 이영하와 곧바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1억 6000만 원)보다 4000만 원 깎인 1억 2000만 원의 연봉 조건에 합의했다. 구단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분의 급여도 보전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영하에 대한 기대감과 배려가 동시에 보이는 부분이다.
앞서 이영하와 계약한 후 이승엽(47)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발로 준비하려면 한두 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올 시즌에는 선발로 준비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다"며 "지금 복귀한다면 구원으로 복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하는 1군 콜업 후 당분간 불펜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선발로 뛰었던 이영하지만 불펜 경험도 풍부하다. 2020년에는 전반기 선발로 부진했으나(평균자책점 5.62), 후반기에는 마무리투수로 전업해 6세이브와 함께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1년에도 불펜 등판 시 1.60이라는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줬다.
지난해 신인왕인 정철원은 올해 24경기에 등판, 4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만 지난달 24일 잠실 삼성전(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실점) 이전까지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이었다. 앞서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달 31일에는 정철원이 나와야 될 상황에서 박치국(1⅔이닝)과 홍건희(1⅓이닝)가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리드를 지켰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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