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193cm 장신 스윙맨’ 전하임 “높이의 이점 있어 편하다”

세종/조영두 2023. 6.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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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 장신 스윙맨 전하임이 높이의 위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전하임은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렸다. 결선에는 더 막강한 팀들이 올라올 테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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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조영두 기자] 193cm 장신 스윙맨 전하임이 높이의 위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평택사랑은 3일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세종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 반곡고와의 경기에서 75-27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전하임이다. 193cm의 신장을 보유한 전하임은 한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전하임은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렸다. 결선에는 더 막강한 팀들이 올라올 테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 전하임의 신장은 193cm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압도적인 장신이다. 이날 그는 신장을 활용한 플레이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키가 크니 리바운드와 블록슛 할 때 편하다. 확실히 높이의 이점이 있어서 좋다. 예전에 3x3 선수 준비를 했어서 골밑 플레이를 배웠는데 나와는 맞지 않더라. 지금은 돌파와 드리블 연습을 해서 스윙맨의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한다.” 전하임의 말이다.

앞선 경기에서 화도삼성을 36-30으로 꺾은 평택사랑은 2연승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전하임이 이날과 같은 위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하임은 “무조건 다 이기고 싶다. 동료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수비만 좀 더 신경쓰면 될 것 같다. 그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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