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 '문특' 태도 논란? 재재 대상포진 촬영까지 갑론을박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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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문명특급' 출연분과 관련해 때아닌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재재가 아닌 급발진하는 슈화의 화법도 편안하게 받아주는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는 해석이 존재했다.
슈화의 태도를 둘러싼 갑론을박 속 유쾌했던 '문명특급'의 분위기가 제작진의 편집과 재재의 활약 덕분이라는 의견과 실제로 촬영장에서 불쾌감이 없었음에도 네티즌 일각의 확대해석이라는 의견이 더해져 논쟁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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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문명특급' 출연분과 관련해 때아닌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여자)아이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앨범 '퀸카'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재재를 만나 신보와 근황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이 가운데 슈화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슈화가 재재와의 인터뷰 일부 과정에서 반말을 하거나 무성의한 대답을 했다는 지적이 있던 것이다.
가장 크게 논란이 되는 부분은 슈화의 반말이다. 슈화는 재재의 질문에 "나 부담스러웠다", "인기 많았었는데 별 관심 없었다"라며 반말로 답했다. 이에 재재가 "갑자기 반말을 하냐"라며 당황했고, (여자)아이들 멤버 또한 "갑자기 왜 그러냐"라고 거들어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슈화의 일부 답변들이 불성실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슈화가 과거 SNS 게시물에 대한 재재의 질문에 "어쩌라고"라 답해 성의가 없다는 것. 이 밖에도 재재의 표정 연기 주문에 "저 이런 거 시키는 거 안 좋아한다"라는 슈화의 답변이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았다.
그러나 슈화를 두둔하는 의견도 동시에 존재했다. 기본적으로 대만 출신으로 한국인이 아닌 만큼 반말, 존댓말 등 한국어에 서툴 수 있기 때문. "어쩌라고"와 같은 답변 역시 재재가 아닌 인터뷰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같은 팀 멤버 민니에게 답한 것이었던 바. 재재가 아닌 급발진하는 슈화의 화법도 편안하게 받아주는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는 해석이 존재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슈화의 엉뚱한 인터뷰 대응 방식이 한결 같았다는 점에서 '문명특급'에서만 특별히 무성의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더불어 재재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점도 동시에 주목받았다. 슈화의 반말에 "지금부터 반모(반말 모드)하는 거야?"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는가 하면, 슈화의 엉뚱한 답변들에도 "지가 나와 놓고 안 하냐"라고 같은 텐션으로 받아쳐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심지어 재재는 해당 촬영 당시 엉덩이에 대상포진을 앓고 있던 상황. 통증을 참고 인터뷰에 성실하게 임하는 재재의 모습이 겹쳐지며 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재재가 최근 SBS를 퇴사하고 전문 방송인으로 거듭난 가운데 그의 활약에 대한 호평이 더해진 모양새다.
슈화의 태도를 둘러싼 갑론을박 속 유쾌했던 '문명특급'의 분위기가 제작진의 편집과 재재의 활약 덕분이라는 의견과 실제로 촬영장에서 불쾌감이 없었음에도 네티즌 일각의 확대해석이라는 의견이 더해져 논쟁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 때아닌 '문명특급' 속 슈화의 태도 논란의 갈무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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